알리안츠자산운용, '미러펀드' 2종 출시
알리안츠자산운용, '미러펀드'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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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참 기자] <charm79@seoulfn.com>알리안츠자산운용은 알리안츠 그룹의 독립된 글로벌 자산운용 네크워크를 활용해 2종류의 해외투자 미러(Mirror)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되는 펀드는 향후 성장잠재력이 큰 동유럽에 기반을 둔 기업 혹은 동유럽에서 대부분의 수익이 발생하는 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AllianzGI 동유럽 주식투자신탁과 이머징마켓 경제의 체질 개선으로 중장기적 지속성장 동력을 보유한 글로벌 이머징 국가 전체에 투자하는 Allianz NACM 이머징마켓 펀드 두 종류다.
 
AllianzGI 동유럽 펀드는 120조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RCM 프랑크푸르트에서 운용하며 풀뿌리 리서치로 대변되는 그래스루츠(Grassroots) 라는 리서치 조직을 활용해 철저한 리서치 기반의 주식투자 전문 운용회사 이다.
 
한편 Allianz NACM 글로벌 이머징마켓 펀드의 운용사는 미국 샌디에고에 본사를 두고 시장변화를 이용한 성장주 투자에 강점이 있는 NACM에 운용위탁을 한다. 특히, NACM의 경우 전세계 전문 투자가인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투자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미러 펀드가 아니고서는 국내에 소개되기 힘든 전문 운용사로 알려져 있다.
 
강영선 알리안츠 자산운용 리테일 마케팅 헤드는 "동유럽 펀드의 경우 동유럽 국가들은 점차 유럽연합(EU) 가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른 정치 경제 선진화 외에 풍부한 인력 및 천연자원을 기반으로해 최근 긴 겨울잠에서 벗어난 서유럽 지역의 생산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향후 동유럽 시장의 성장성과 수익성은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이머징마켓 펀드는 글로벌 투자로 상대적으로 낮은 위험성과 향후 고성장에 따른 높은 기대수익을 가지고 있다. 특히, 동 펀드는 한국, 중국, 인도, 남미, 아시아, 유럽 지역 뿐 아니라,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비롯한 아프리카 지역도 투자하기 때문에 브릭스 이후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 있는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상품이다.
 
2개 상품 모두 최근 국회를 통과한 정부의 해외주식양도차익 비과세 방침에 따라 시행일부터 2009년 말까지 비과세 혜택이 가능한 펀드로 AllianzGI 동유럽 펀드는 삼성증권, 외환은행을 통해서 투자할 수 있고 AllianZ NACM 글로벌 이머징펀드는 우리은행에서 투자할 수 있다.
 
김참 기자 <빠르고 깊이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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