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3Q 창사이래 최대 실적 달성할 것"-KB證
"엔씨소프트, 3Q 창사이래 최대 실적 달성할 것"-K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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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KB증권은 7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모바일게임 리니지M의 흥행으로 3분기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9만원에서 52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륜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액은 2586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76억원으로 56.4% 줄어들었다"며 "이는 컨센서스를 각각 13.8%, 46.8% 하회한 부진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이번 실적에서 가장 긍정적 요인이었던 리니지M의 매출액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동시 접속자 수도 증가추세에 있다"며 "3분기 현재 리니지M의 일매출은 평균 70억원 수준으로 추정돼 PC게임의 감소분을 상회할 만큼의 가파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리니지M의 영업이익률을 보수적인 50%로 가정할 경우 4050억원의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하며, 이는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3288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리니지M의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3분기에는 매출액 6761억원, 영업이익 3340억원을 달성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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