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기내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 발표
제주항공, 기내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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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제주항공 기내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수상자들이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 승무원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대상 백지은(인천 신정초) '행복한 하늘 속 우리 가족' 선정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제주항공은 올해 여름에 개최한 '제1회 제주항공 기내 그림 그리기 대회' 대상 작품으로 백지은(인천 신정초등학교) 양이 그린 '행복한 하늘 속 우리 가족'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8월 1일부터 15일까지 대양주(괌·사이판), 동남아(세부·마닐라·방콕·코타키나발루·하노이·다낭), 홍콩과 마카오 등 비행시간이 3시간을 넘는 국제선 18개 노선에 탑승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내 그림 그리기 대회를 진행했다.

휴가지로 향하는 기내에서 아이가 가족과 함께 하얀 도화지 위에 다양한 상상의 날개를 펼치는 다른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기내 그림 그리기 대회였다.

기내 그림 그리기 대회에 제출된 작품은 3000여 점이었으며, 출품작에 대해서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거나 기내에서 캐리커처 서비스를 하는 JJ일러스트 특화팀 객실승무원들이 예심과 본심 등의 심사를 통해 대상 1명과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5명, 장려상 10명, 입선 300명 등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백지은 어린이는 괌으로 가는 기내에서 제주항공을 타고 가족 여행을 떠나는 설렘과 가족의 사랑을 표현한 그림으로 대상에 선정됐다. 백지은 어린이에게는 상장과 함께 인천~사이판 노선 4인 가족 왕복항공권 등을 부상으로 받았다.

기타 수상자 명단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장 및 부상은 개별 발송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사에서 주최하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는 많이 있지만, 기내에서 탑승 어린이들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그림 그리기 대회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최초로 시행된 회사 공식행사였다"며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항공여행을 떠나는 어린이의 설렘이 제출된 그림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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