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일산자이2차' 11월 분양
GS건설, '일산자이2차' 11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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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자이2차 조감도.(사진=GS건설)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GS건설은 오는 11월 경기도 고양시 식사2지구 A1블록에서 '일산자이2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0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59㎡ 94가구 △61㎡ 58가구 △66㎡ 108가구 △76㎡ 136가구 △77㎡ 286가구 △84㎡ 120가구로 이뤄진다.

식사지구는 일산 동구 식사동 일대 대지면적만 122만여D㎡에 달하는 미니신도시급 민간도시개발사업이다. 2007년 12월 식사1지구에 민간분양을 시작으로 7225가구가 공급됐으며, 2010년 8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식사지구는 이미 생활인프라가 형성된 일산신도시의 생활 편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과 인접하며, 일산신도시를 가로지르는 지하철 3호선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고양IC, 자유로 일산IC 등이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좋다.

식사지구 내에는 현재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이 들어서 있다. 또한 동국대학교병원과 국립암센터,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고양시청, 킨텍스,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10월19일 오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그 밖에 일산 호수공원과 정발산 중앙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전 가구 판상형으로 설계됐으며 4베이(일부가구 제외) 및 남향위주 설계로 채광과 통풍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3면 발코니(일부가구)와 팬트리 설계(일부가구), 알파룸(일부가구) 등도 도입된다. 조경설계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맡았다. 니얼 교수는 일산자이2차 단지에 아파트 사이가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물이 흐르는 계곡을 재해석한 테마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산자이2차가 들어서는 식사지구는 민간택지에 해당되지 않아 계약채결 가능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또한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이며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기존에 청약에 당첨된 사람들도 청약통장을 다시 한번 사용할 수 있다.

정명기 GS건설 일산자이2차 분양소장은 "식사지구는 우수한 학군과 생활인프라로 인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가 굉장히 높다"며 "일산자이2차는 식사지구에서도 맨 앞자리에 들어서며, 자이 브랜드와 중소형 세대로만 구성돼, 관심을 갖는 수요자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자이2차는 현재 사전분양홍보관(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881번지)을 운영 중이며, 11월 중에 동국대병원 사거리에 견본주택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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