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스피드레이싱 최종전] GT-300 정경훈, 시즌 3승 후 '챔피언' 확정
[넥센스피드레이싱 최종전] GT-300 정경훈, 시즌 3승 후 '챔피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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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낵샌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최종전 GT-300 결승경기에서 BEAT R&D 정경훈이 레이스를 마치고 시즌 챔피언을 확정했다. (사진- 권진욱기자)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의 올 시즌 마지막 라운드은 시즌 챔피언 타이틀 획득을 위한 드라이버들의 열기로 서킷을 달궜다. 

넥센타이어가 후원하고 KSR(코리아스피드레이싱)이 주관하는  넥센스피드레이싱의 2017시즌 최종전 6라운드 경기가 22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상설 경기장(1랩: 3.045km)서킷에서 개최된 가운데 GT-300 결승전에서 정경훈(BEAT R&D)이 우승을 차지했다.

넥센스피드레이싱 최상위 클래스 GT-300 결승은 예선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코프란레이싱의 김현성이 오프닝랩에서 선두로 나서며 순조롭게 경기를 이끌었다.

▲ 낵샌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최종전 GT-300 결승경기 스타트 장면 . (사진= 권진욱 기자)

그 뒤로는 정경훈(BEAT R&D)과 정남수(브랜뉴레이싱)가 선두인 김현성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현성은 이들의 추격에 틈을 내어주지 않으며 3랩까지 선두로 레이스를 이끌었다. 하지만 4랩째 3위로 달리던 정남수가 정경훈과 김현성의 틈새를 공략하며 1위로 올러섰다.

정남수는 두 랩동안 1위를 유지하면서 2위와의 식산차를 벌린후 6랩째 핸디캡 타임을 수행하기 위해 피트인했고 지난 라운드 2위였던 빅준성도 함께 페널티를 수행했다. 그 사이 2위로 달리던 정경훈은 여유 있게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정경훈과 김현성의 시즌 포인트는 각각 159점과 155점으로 포인트의 차이는 불과 4점이다. 정경훈과 김현성은 이번 마지막 라운드에서 시즌 챔피언을 하기 위해 두뇌 싸움을 해야했다. 하지만 경기 후반 김현성에게 불운이 다가왔다. 김현성은 레이스 도중 차량에 문제가 발생을 했는지 갑자기 페이스를 떨어트리면서 순위가 밀려났다.

▲ 낵샌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최종전 GT-300 결승경기에서 BEAT R&D 정경훈이 질주하고 있는 모습.

 

▲ 낵샌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최종전 GT-300 결승경기에서 브핸뉴레이싱의 정남수가 질주하고 있는 모습. (사진= 권진욱 기자)

 

▲ 낵샌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최종전 GT-300 결승경기에서 김현성 선수가 질주하고 있는 모습. (사진= 권진욱 기자)

핸디캡을 이행을 마친 브랜뉴레이싱의 정남수가 디시금 2위로 올라와 정경훈과 선두자리를 놓고 자존심을 건 레이스를 펼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거침없는 독주를 선보인 정경훈을 추월하지 못하고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정경훈은 총 15랩으로 진행된 GT-300 클래스 결승에서 22분56초77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6라운드 우승과 함께 2017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그 뒤로 23분16초756을 기록한 정남수가 2위를, 박원재(팀 한정판)는 23분19초369로 3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경기 후반 페이스를 잃었던 김현성은 23분22초849로 아쉽게 4위로 만족해야 했다.

한편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은 총 6라운드로 경기를 진행했으며, 이번 라운드를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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