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맛우유 이색 빨대 5종 개발, 온라인 캠페인 인기몰이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빙그레가 바나나맛우유 마이스트로우(My Straw) 캠페인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대상 2관왕을 올랐다. 24일 빙그레는 마이스트로우 캠페인이 2017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디자인과 프로모션 2개 부문 대상에 뽑혔다고 밝혔다.
빙그레에 따르면, 총 8개 부문 대상을 가려낸 올해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2개 부문 수상 기업은 빙그레와 GS칼텍스뿐이다. 게다가 빙그레는 디지털 캠페인 전략부문 금상으로도 선정됐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마이스트로우 캠페인은 바나나맛우유를 마실 때 빨대 사용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착안됐다. 빙그레는 이색 빨대 5종을 개발하고, 이를 사용하는 온라인 영상광고를 선보였다. 이 광고는 3000만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준비한 빨대도 1주일 만에 3만개가 모두 팔릴 만큼 인기를 끌었다.
빙그레 관계자는 "1974년 출시한 바나나맛우유 소비자들과 소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 광고대상 수상은 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캠페인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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