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인도네시아 긴급임시편 투입
아시아나항공, 인도네시아 긴급임시편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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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15시 인천국제공항 출발 예정

▲ 사진=아시아나항공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30일 인도네시아 발리 아궁산 화산 활동으로 인해 발리에 갇힌 체객 대피를 위해 긴급임시편 A330(290석)을 투입한다.

아시아나항공 긴급임시편은 이날 15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발리 인근 수라바야공항에 20시 40분에 도착한다.

이 항공편은 22시 10분에 승객을 싣고 인천으로 출발해 12월 1일 07시 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발리는 현재 아시아나항공이 정기 운항하지 않고 있는 노선이다.

이번 임시편 투입은 지난 2016년 6월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외교부가 체결한 '해외 대형 재난 시 우리 국민 긴급대피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약정'에 따른 것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해외 대형 재난 발생 시 외교부의 요청에 따라 우리 국민 긴급 대피 지원을 위한 전세기 제공에 최대한 협조할 수 있는 핫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국민이 재난 상황으로부터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국적 항공사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외교부와 협의하여 임시편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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