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제주신화월드 내 신화쇼핑 스트리트 지하 1층에 498㎡ 규모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신세계푸드는 수제맥주전문점(펍·Pub) 데블스도어(DEVIL's DOOR) 제주점이 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데블스도어 제주점은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복합 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 내 신화쇼핑 스트리트 지하 1층에 498㎡(150평) 규모로 자리잡았다. 카지노, 호텔 등 관광객이 많은 복합 휴양 시설에 위치한 만큼 인테리어와 메뉴 등에서 기존 매장과 차별화를 꾀했다. 인테리어는 주류와 음식, 음악을 함께 즐기는 라운지 펍(Lounge pub) 콘셉트로 꾸몄다. 클럽 스타일의 조명과 디제이부스 등 펍과 클럽을 버무려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류는 수제맥주 뿐만 아니라 칵테일, 위스키 ,샴페인 종류를 2배 이상 늘려 총 35종을 선보인다.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 등 다양한 국적의 손님이 찾아올 것을 감안해서다. 수제맥주인 '페일 에일(Pale Ale)', 'IPA(India Pale Ale)', '스타우트(Stout)'와 함께 게스트 비어(Guest Beer)로 제주의 특색을 담은 '제주 위트 에일(Jeju Wit Ale)', '맥파이 포터(Magpie Poter)', '맥파이 콜쉬(Magpie Kolsch)' 등 3종도 마실 수 있다.
음식은 데블스도어의 인기 메뉴인 '데블스 프라이드 치킨(DEVIL’s Fried Chicken)', '타코 피자(Taco Pizza)' 등을 선보인다. 기존 데블스도어에 없는 'BBQ 폭립 플래터(BBQ Pork Ribs Platter)', '프라이드 치킨 플래터(Fried Chicken Platter)'도 마련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제주점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22일부터 3만원 이상 결제한 선착순 200명에게 병따개를 증정한다"면서 "앞으로 데블스도어 제주점의 특색을 담은 로컬 비어와 음식를 선보이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 분위기를 제공하는 매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