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손지혜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은 모바일 OTP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뱅킹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애큐온저축은행 스마트뱅킹 이용 시 실물 OTP가 없더라도 간단한 등록을 통해 OTP 기능을 스마트폰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지문정보를 통한 본인 인증이 가능해졌으며 노령층을 지원하기 위해 큰 글씨 뱅킹도 서비스한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심사자 통화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대출 신청과 심사, 송금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하는 대출 상품도 준비 중에 있으며, 내년 초에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18일 HK저축은행은 애큐온저축은행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애큐온(acoun)은 정확하다는 뜻의 'accurate'와 준비돼 있다는 'on'의 합성어로 고객의 필요에 정확히 부합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금융거래 활성화로 저축은행 주요 고객층이 기존 4050세대에서 2030세대로 점차 이동되고 있는 있는 만큼, 이번 디지털플랫폼 구축을 통해 애큐온저축은행을 이용하는 고객군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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