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한라가 김해북부 지역주택조합에서 발주한 약 635억원 규모의 '김해북부 한라비발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 김해시 삼계동 1147-3 일원, 4만8366㎡(1만4630평)에 공동주택 5개동(지하 1층~지상 28층, 39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396가구 중 조합원 분량이 293가구, 일반분양분 103가구로 조합원 분량(74%)이 비교적 높다. 오는 5월 착공 및 분양을 시작으로 3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0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김해북부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부산경전철 가야대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창원과 김해, 부산 북구를 잇는 부산외곽순환도로 개통에 따라 교통 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한라 측은 설명했다.
한라 관계자는 "합리적인 공사비와 사업 조건으로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라비발디 교육특화설계를 앞세워 신규 재건축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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