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 '동반성장' 전문성 강화…'함께 멀리' 간다
(주)한화, '동반성장' 전문성 강화…'함께 멀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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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서석토 (주)SCISP 대표, 김연철 (주)한화/기계 대표, 홍기석 (주)보성테크놀로지 대표, 옥경석 (주)한화/화약 대표, 장병철 (주)지에프텍 대표, 이성규 (주)한화/방산 이성규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한화)

동반성장 전담팀 마련···함께 성장 가능 방안 모색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주)한화는 2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루비홀에서 협력사와 실질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강화하기 위한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옥경석 (주)한화 화약부문 대표이사, 김연철 (주)한화 기계부문 대표이사, 이성규 (주)한화 방산경영지원총괄 전무와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협력사는 149개에 이른다.

이번 행사는 공정거래 질석확립과 상호 발전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한화 각 부분 대표이사와 담당 임원들은 협력사 입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지원 방안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고 (주)한화는 설명했다.

(주)한화는 우선 현재 운영하는 상생펀드를 3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출 가능 은행 수도 확대해 협력사 편의성을 증대할 예정이다. 상생펀드는 협력사가 은행 대출 시 금리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돕는 금융지원제도다.

아울러 기존 1차 협력사에만 제공했던 금융지원 혜택을 2, 3차 협력사까지 확대해 폭넓은 상생협력을 실천하기로 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주)한화는 금융지원과 함께 협력사에 기술과 교육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세부 컨설팅을 통해 협력사 취약 부문을 개선하는 '공정개선 프로그램', 제조원가 및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원가 관리 교육' 등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재무, 구매, 품질교육 등에 대해서는 온라인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주)한화 홈페이지 신문고 채널을 통해 협력사 간 분쟁조정 및 적극적인 의견청취도 진행해나가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사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주)한화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자금 및 기술지원 등 협력사별 '맞춤형 솔루션'을 더욱 강화해 상생의 가치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며 "협력사들과 상호 비전 및 중장기 전략 등 경영현안도 적극 공유하며 상호발전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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