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요구 반영해 물처럼 마시는 워터리음료 시장 확대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음료기업 동아오츠카는 26일 포카리스웨트 신제품 '이온워터'(ION WATER)를 오는 5월 새로 선보여, 물처럼 마시는 '워터리음료' 시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는 일상 속 수분감 유지를 위해 음료를 마시고 싶지만 열량(칼로리) 걱정에 꺼리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란 이온음료 기능을 유지하되, 물처럼 부담 없이 마실 있는 저열량 음료라는 것.
엄소현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브랜드매니저는 "이너 워터링(Inner Watering)을 콘셉트로, 일상 속 건강·뷰티 등 자기관리에 열정적인 소비자들의 수분감 유지를 위한 저칼로리·저자극 음료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카리스웨트는 수분 보충을 위해 칼륨, 나트륨, 마그네슘 등 이온 성분을 체액에 맞춘 이온음료다. 포카리스웨트 기능은 유지하면서 저열량을 낮추고 산뜻한 맛을 낸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는 500ml 페트에 담겨 출시된다. 1병당 열량은 55kcal, 권장소비자가격은 2000원이다.
동아오츠카 쪽은 "최근 3년 연속 매출 신장 기록을 세우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이번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출시로 국내 워터리음료 시장 확대와 신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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