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는 2일 올해 첫 새 메뉴로 '소이바베큐'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bhc에 따르면, 소이바베큐는 튀김옷을 얇게 입혀 튀긴 닭고기에 달콤 짭짤한 맛과 은은한 불향이 조화를 이루는 간장 소스를 발랐다. 위에는 바삭한 고구마 큐브와 연근칩을 얹었다.

소이바베큐에 바르는 간장 소스는 bhc가 오랜 연구 끝에 개발했다. 숙성간장과 생강청, 조청을 주원료로 오랜 시간 우려내 깊은 풍미를 낸다. 위에 얹은 연근칩도 업계에서 흔히 쓰이지 않던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연근은 칼륨을 비롯해 철분, 비타민C가 풍부하며 해독에 좋은 타닌과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뮤신이 들어있다.

bhc는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매콤한 맛을 가미한 '핫 소이바베큐', 먹기 편한 '순살 소이바베큐', '순살 핫 소이바베큐' 등을 동시에 선보여 선택 폭을 넓혔다. 김충현 bhc 연구소장은 "소이바베큐는 색다른 조화를 기대하는 간장치킨 마니아를 위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메뉴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격은 소이바베큐, 핫 소이바베큐가 1만8000원, 순살 소이바베큐와 순살 핫 소이바베큐는 1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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