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카드, 할부금융, 상호저축은행 등비은행권 금융회사에 대한 감독과 검사를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숫자가 많은 비은행권에 대한 효율적인 검사를 위해기존의 비은행검사국을 비은행검사1국과 비은행검사2국으로 나누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카드사들에 대한 효과적인 감독을 위해 비은행감독국에 카드사만 전담하는 여전감독실을 새로 만드는 방안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
금감원은 그러나 비은행검사국과 함께 분국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보험검사국과 증권검사국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이 같은 방향의 조직 개편 초안을 마련한 뒤 금융감독위원회와의 논의를 거쳐 최종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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