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동원에프앤비(F&B)는 서양식 요리를 가정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퀴진'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원F&B에 따르면, 퀴진은 프랑스어로 '셰프(요리연구가)의 요리'를 뜻하며 전문 셰프가 만든 수준의 요리를 추구한다는 뜻을 담았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가정에서 맛있고 품격 있는 요리를 즐기는 식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서양식 HMR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퀴진은 '더블 스테이크 오리지널(냉장·냉동)', '더블 스테이크 치즈(냉장·냉동)', '치즈 크리스피 핫도그'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스테이크는 냉장과 냉동으로 각각 출시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보관 방식이나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더블 스테이크 오리지널은 직화 오븐과 그릴에서 각각 한 번씩 구워 겉이 바삭하면서도 불맛이 은은하게 배어있다. 속은 육집이 풍부하고 육질이 부드럽다. 호주산 소고기와 국내산 돼지고기를 버무려 두툼하게 빚어낸 뒤 6시간 숙성을 거쳤다. 더블 스테이크 치즈는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체다치즈가 함께 들어있는 것이 특징.
스테이크에 동봉돼 있는 데미그라스 소스는 토마토와 양파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 씹는 맛을 살렸다. 별도 조리 과정 없이 전자레인지에 간단하게 데워 먹으면 된다. 가격은 더블 스테이크 오리지널 냉장(160g·3개)이 6980원, 냉동(540g·4개) 8980원. 더블 스테이크 치즈는 냉장(150g·3개) 7480원, 냉동(465g·3개) 8980원이다.
치즈 크리스피 핫도그는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큼직한 소시지에 현미감자 빵가루를 입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핫도그 안에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있어 부드럽고 고소하다. 전자레인지에 1분만 데우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가격은 400g, 5개들이 798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