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캠코 본사에서 '캠코 희망 리플레이(Replay), 대학생 취업잡(Job)이 2기 우수학생 시상'을 개최하고 프로그램 활동 우수학생 10명에게 취업준비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학생 취업잡(Job)이'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캠코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청년층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200여명이 대학생 취업잡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그 중 43%인 86명이 대기업, 공기업, 금융회사 등에 취업했다.
캠코는 지난 2월 초 공개모집을 통해 전국 51개 대학교 120명 학생을 선정해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2박3일간 취업캠프를 개최한데 이어, 이후 6개월동안 매월 1회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스킬 교육,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모의시험, 1:1 맞춤형 취업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역량제고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2기 참가자 중 한명은 지난 5월 캠코의 채용형 인턴으로 선발돼 7월 정규직 신입직원으로 채용되기도 했다.
이날 개최된 시상 행사에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중 6개월간의 활동실적을 평가해 우수학생 10명을 선정하고 30만원 상당의 취업준비금을 전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혼자 취업을 준비하기 막막했는데 캠코 취업잡이 프로그램을 통해 6개월 동안 취약점을 개선·보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받고나니 원하는 분야에 취업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캠코 취업잡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무를 찾고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 취업할 수 있는 역량과 자신감을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실질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층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금융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