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KB금융그룹은 KB국민은행 세종청사지점에 KB증권 '세종라운지'를 신설하고 58번째 은행·증권 복합점포를 개점했다고 11일 밝혔다.
세종지역 내 은행 영업점만 4개를 운영중이던 KB금융그룹은 이번 KB증권 영업점 신설을 통해 계열사간 협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상품을 공급해 자산관리(WM)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세종시는 정부기관의 이전에 따라 인구 유입이 지속되고 있고, 지역개발이 가속화 되고 있다.
KB금융의 복합점포 확대는 윤종규 회장이 강조하는 '원 펌, 원 KB(One Firm, One KB)'와 각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요구(Needs)를 더 정확하게 적기에 파악하고 고객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합점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픈기념 특판상품과 고객 이벤트도 실시한다.
일반예금 대비 높은 금리 경쟁력을 가진 3개월 만기의 특판DLB를 모집할 예정이며, KB증권 신규 오픈 복합점포로 국내외 주식을 입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1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하는 'KB증권 주식입고 이벤트'가 2018년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꽃꽂이세미나 등 고객 초청 문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정림 KB금융그룹 WM부문을 총괄 부사장은 "원스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점포를 권역별 대도시까지 지속적으로 개설해 커버리지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복합점포를 통해 은행·증권의 협업 정착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여 고객의 종합자산관리에 대한 요구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