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수술용 의료기기 제조업체 엠아이텍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20분 현재 엠아이텍은 시초가 대비 440원(10.86%) 하락한 3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4050원)보다도 10.9% 밑도는 수준이다.
거래량은 423만8416주, 거래대금은 155억12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미래대우,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1991년 설립된 엠아이텍은 삽입형 의료기기의 하나인 비혈관 스텐트 제조업체다. 스텐트는 몸 속 혈관이나 식도·내장 등이 좁아지는 경우 해당 부위에 삽입해 개통을 원활하게 하는 의료기구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157억원, 영업이익 38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매출액의 73%는 해외 수출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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