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4세 이하 청년 대상 현장체험형 인턴프로그램…2월1일까지 지원서 접수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2019년 상반기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AFLO)을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6기 29명과 7기 29명이다.
AFLO에 대해 27일 aT는 "해외시장정보에 취약하고 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농식품 수출업체들을 돕기 위해 시장 조사, 신규 바이어 발굴, 현지 영업·홍보 등을 지원해주는 현장체험형 인턴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aT에 따르면, AFLO는 2017년 60명으로 출발했으며, 지난해엔 100명이 임무를 마쳤다. AFLO와 연결된 100개 프런티어업체 중 절반 이상이 새 나라로 첫 수출을 이뤄냈다.
올해는 인도, 캄보디아, 미얀마, 몽골 등 6개국을 중심으로 청년들을 선발해 수출역량 강화 교육과 수출업체 현장 교육을 실시한 뒤 3월부터 순차적으로 파견한다. 특히 파견 기간을 3개월과 6개월로 나눠 청년들의 장기 경력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1984년 이후 태어난 만 34살 이하 청년이며, 비자 취득과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청년해외개척단 운영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는 오는 2월1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한다.
이병호 aT 사장은 "청년개척단사업은 해외영업·무역 등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경력과 진로 개발을 지원하고, 수료 후에는 취업역량 제고를 위한 사후관리를 통해 취·창업의 길을 열어주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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