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2015년부터 같은 팀에서 동거동락한 레이싱모델 남은주와 이성화가 올해 신생 레이싱팀에서 활동한다.
지난 12일 전기자동차 전문기업 새안이 레이싱팀을 창단하고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새안모터스포츠레이싱팀은 오는 27일 용인 스피드웨이서 열리는 CJ슈퍼레이스 GT1 클래스 개막전에 첫 출정 한다.
새안 모터스포츠레이싱팀은 드라이버에는 돌아온 '슈퍼레이스GT1' 강자 전대은을 스카우트했고 팀과 드라이버를 홍보하고 보필하는 모델에 베테랑 레이싱모델 남은주와 이성화를 전속으로 발탁했다. 새안모터스포츠레이싱팀은 신생팀이지만 드라이버와 레이싱모델을 베테랑들로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레이싱모델은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팀과 후원사의 로고를 매체나 팬들에게 노출시키는 등 서킷에서는 '걸어다니는 홍보판'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소속팀의 드라이버를 응원하거나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과의 사진촬영도 모델들의 역할이다.
레이싱모델 이성화는 2009~2010년 한국타이어 전속모델로 레이싱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2011~2012년 쉐보레 레이싱팀 전속모델, 2013~2014년 인디고 레이싱팀 전속모델, 2015~2017년 서한퍼플 모터스포트 레이싱팀 전속모델로 활동했다. 이성화는 한해도 쉬지 않고 레이싱팀에서 활동한 베테랑 레이싱모델이다.
2014 레이싱모델 어워즈에서 모터스포츠 최우수상을 수상한 레이싱모델 이성화는 레이싱모델 이외에도 Second Night라는 이름으로 DJ로도 활동하고 있다.
레이싱모델 남은주는 2010년 CJ챔피언쉽 '씨케인 레이싱팀'과 GTM 본부 소속 레이싱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남은주는 2011년 DDGT경기, 2012~2014년까지 KSF경기, 2016~2018년 CJ슈퍼레이스 경기에서 '서한퍼플모터스포트'레이싱팀에서 전속모델로 줄곧 활동한 베테랑 모델이다.
남은주는 서킷 말고도 매년 게임쇼나 모터쇼도 빠짐없이 무대에 올랐다. 또 그녀는 2016년부터 원 챔피언십 라운드걸(Onechampionship ringgirl)로 발탁되어 올해까지 활동하고 있다.
새안모터스포츠레이싱팀 소속 레이싱모델 남은주와 이성화는 발탁소감에 대해 "어떤 일이든 처음만남은 설렌다"면서 "레이싱팀 창단멤버로 발탁돼 팀의 일원으로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이어 "팀 분위기가 너무 좋아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그동안 모델 활동을 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팀을 위해 서포트 해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은 오는 27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