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예대금리 2개월째 최저
은행 예대금리 2개월째 최저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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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금리 인하로 은행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더 떨어져 2개월째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은행들이 금리하락 기조 속에 예금금리는 많이 내리고 대출금리는 조금 밖에 내리지 않아 예대차도 더욱 확대됐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동향에 따르면
은행권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예금 평균 금리는 4.15%로 전달에 비해
0.07%포인트가 내렸고 대출 평균 금리 역시 6.24%로 0.04%포인트가 떨어졌다.

예금 및 대출금리는 SK글로벌 여파로 지난 4월 일시적으로 올랐지만 콜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예금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지난해말의 4.69%에 비해 0.54%포인트가 내린 반면 대출금리는 0.34%포인트 하락에 그쳐 그 차이는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금리중에서는 정기적금(0.14%포인트)이 정기예금(0.05%포인트), 상호부금(0.11%포인트), 주택부(0.11%포인트)보다 하락폭이 컸다.

또 기업대출 금리(6.18%)는 전달과 같았지만 가계대출 금리(6.47%)는 전달(6.64%)보다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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