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가정의 달' 맞아 다양한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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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LGU+-5G 요금제 할인, KT-콘텐츠 할인·참여형 행사 선봬
SK텔레콤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5G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요금할인부터 경품까지 5G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5G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요금할인부터 경품까지 5G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SK텔레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5G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요금할인부터 경품까지 다양한 5G 가입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SK텔레콤은 오는 6월 30일까지 두 달간 5G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데이터를 추가 제공한다. 이는 4월 가입 고객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월 7만5000원에 기본 데이터 150GB를 제공하는 '5GX 스탠다드'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추가로 50GB 더 준다. 가입 후 24개월 동안 매달 200GB를 속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5GX 플랜 중 최저 요금제인 '슬림'(월 5만5000원) 요금제 기본 제공량도 8GB에서 9GB로 늘린다.

SK텔레콤은 또 5월 5GX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총 5555명에게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오는 14일까지 가입 고객에게 △다이슨 공기청정기 △LG프라엘 LED 마스크 △플레이스테이션 4 프로 △누구 네모(NUGU nemo) △11번가 상품권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15일부터 28일까지 가입 고객에게는 △삼성 그랑데 건조기 △LG 퓨리케어 공기 청정기 △아이패드 미니 5 △LG전자 트롬 스타일러 △11번가 상품권 등의 경품이 준비돼 있다.

이색 5G 체험 행사도 준비했다. SK텔레콤은 오는 12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점, 코엑스몰점에서 열리는 '포켓몬 페스타 2019'에 '포켓몬GO 교환·배틀존'을 운영한다.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SK텔레콤 부스에 방문한 고객들은 선착순으로 3만5000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 쿠폰도 받을 수 있다.

또 오는 20일부터는 한 달간 게임 제작사 슈퍼셀과 독점 제휴를 통해 '브롤스타즈' 체험존도 운영한다. 고객은 전국 100개의 프리미엄스토어 체험존에서 LG전자의 첫 5G 단말인 'V50'에 탑재된 브롤스타즈의 모든 캐릭터를 최고 레벨로 플레이할 수 있고 캐릭터 스티커, 뱃지 등 게임 굿즈도 무료로 얻을 수 있다.

KT는 오는 15일까지 올레 tv 모바일에서 무료 영화 카테고리에 있는 콘텐츠를 감상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서울 용산에서 열리는 짱구 페스티벌 전시회 초대권을 증정한다. (사진=올레 tv 모바일 캡쳐)
KT는 오는 15일까지 올레 tv 모바일에서 무료 영화 카테고리에 있는 콘텐츠를 감상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서울 용산에서 열리는 짱구 페스티벌 전시회 초대권을 증정한다. (사진=올레 tv 모바일 캡쳐)

KT는 5G 가입고객 뿐만 아니라 기존 이용자 모두를 대상으로한 미디어 콘텐츠 할인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KT는 자사 IPTV인 올레tv에 '어린이날 특집관'을 마련하고 오는 7일까지 인기 어린이영화 116편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인 3000원에 제공한다.

올레 tv 모바일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올레 tv 모바일에서 무료 영화 카테고리에 있는 콘텐츠를 감상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서울 용산에서 열리는 짱구 페스티벌 전시회 초대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KT는 5060세대를 위해 참여형 프로그램 '원데이 클래스'와 '아모르 파티'도 준비했다. 원데이 클래스는 스포츠·패션·요리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월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자기계발 프로그램이다. 50~60대 KT 고객이면 누구나 KT 홈페이지에서 응모 가능하다. '아모르 파티'는 동대문 노보텔의 기가지니 호텔에서 제공하는 파자마 파티 패키지다. 매월 5팀을 추첨해 5인 파티룸 숙박권과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 KT는 지난 1일 도심형 가상현실(VR) 체험공간인 브라이트 신촌점의 오픈 1주년을 기념해 리뉴얼 오픈했다. 몰입감 높은 신규 어트랙션 3종 도입과 함께 룸 단위 요금제 신설, VR 스포츠 전용 테마룸도 새롭게 구성했다.

브라이트 이용권은 5월 한 달간 프리패스권을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기프티쇼에서 BC카드로 결제할 경우 추가 13% 할인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지난 1일 가족 3명이 결합하면 '5G 프리미엄' 요금제를 반값에 쓸 수 있는 'U+ 5G 프리미엄 가족 할인'을 선보였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지난 1일 가족 3명이 결합하면 '5G 프리미엄' 요금제를 반값에 쓸 수 있는 'U+ 5G 프리미엄 가족 할인'을 선보였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계통신비 절감 프로모션인 'U+ 5G 프리미엄 가족 할인'을 선보인다. 가족 3명이 결합하면 '5G 프리미엄' 요금제를 반값에 쓸 수 있다. 이 상품은 오는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해당 기간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2021년 6월 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선택약정할인(25%), 'LTE 요금 그대로' 프로모션(월 5250원)에 기존 결합할인까지 중복이 가능해 최대 14만25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가장 큰 폭의 할인은 가족 3명이 '5G 프리미엄' 요금제를 사용할 때 적용된다. 월 9만5000원(부가세 포함)의 요금제를 3명 모두 반값인 4만7500원(부가세 포함)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 가족 전체 할인 총액은 월 14만2500원이다.

5G 프리미엄 요금제(월 9만5000원, 부가세 포함)를 5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는 2인 가족 결합도 주목할 만하다. 가족 2명이 모든 할인을 적용받으면 각각 5만9375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할인 총액은 월 7만1250원이 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5G 모바일뿐만 아니라 인터넷 결합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인터넷 서비스(3년 약정 기준) 광랜(월 2만2000원)·기가슬림(월 3만3000원)·기가(월 3만8500원)를 'U+ 5G 프리미엄 가족 할인'으로 결합할 경우 각각 월 5500원·9900원·1만3200원씩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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