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강원(태백) 권진욱 기자] 개막전에서 리타이어를 한 이동열(Dynok)이 엔페라 GT-300 2라운드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지난 4일 넥센타이어가 후원하고 KSR(코리아스피드레이싱)이 주최하는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 2라운드 GT-300 예선전이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태백스피드웨이(1 랩=2.5km)에서 펼쳐졌다.
예선은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됐다. 2라운드에는 Dynok, BRAND NEW RACING, 우리카프라자, KIXX racing, 범스 모터스포츠, 뉴스토리 등 6개 팀에서 13대가 출전해 Dynok 팀의 이동열(제네시스 쿠페)이 1분 02초026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개막전에서 1, 2위를 차지해 핸디캡 타임(피트스루)을 수행해야 하는 이대준(우리카프라자)과 이현재(범스모터스포츠)가 예선에서 각각 3위와 8위에 결승에 올라 폴포지션을 차지한 이동열은 시즌 첫 우승이 유리해졌다.
브랜뉴 레이싱의 정남수(폭스바겐 골프 GTI TCR)는 0.502초 뒤진 1분 02초528으로 결승 2그리드를 확정지었다. 개막전 우승자인 이대준(우리카프라자)은 1분 02초732의 기록으로 예선 3위로 결승전에 올랐다.
그 뒤로 이승훈(KIXX racing), 장진호(범스모터스포츠), 신용환(뉴스토리), 구본웅(브랜뉴 레이싱), 이현재(범스모터스포츠), 찰리 리(범스모터스포츠), 김성용(브랜뉴 레이싱), 이진기(범스모터스포츠), 소재민(브랜뉴 레이싱), 박성연(우리카프라자) 순으로 결승전에 올랐다.
엔페라 GT-300 2라운드 결승전은 오후 1시 경에 강원도 태백시 태백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되며 카카오TV, 아프리카,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