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잠재우는 '컴퓨터 베개'(?) 나온다
코골이 잠재우는 '컴퓨터 베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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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코 골기를 잠재울 수 있는 베개가 개발됐다.

'다료우슈 바차르가니' 독일 로스토크대 교수는 3일 베를린 건강박람회에서 높낮이를 조절해 코 고는 소리를 줄일 수 있는 베개를 선보였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 베개는 컴퓨터와 연결돼 코 고는 소리가 들리면 컴퓨터가 코로 숨쉴 때 발생하는 공기의 흐름을 조절할 수 있도록 베개 안의 공기 튜브를 수축시키거나 확장시켜 코 골기를 최소화하도록 만들어 졌다.

이 베개는 목 마사지 기능도 갖고 있다고 한다.
코 골기는 수면 중 목젖이나 연구개 근육의 긴장이 풀어지면서 기도가 좁아져 발생한다. 미국 일부 주에서는 심한 코 골기를 이혼 사유로 인정해 주고 있다. 이 베개로 이혼율이 좀 떨어 지려나? 그동안 유사제품들이 수 없이 쏟아져 나왔지만, 대부분 효과가 없어 사장됐다.
바차르가니 교수는 "나도 코 고는 소리가 심해 이를 막기 위해 여러 제품을 사용했으나 효과가 없어 베개를 발명하게 됐다" 고 말했다고.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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