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KB손해보험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2019 KB희망바자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KB희망바자회'는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KB손해보험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기부한 물품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올해 바자회는 메인 행사장인 KB손해보험 본사를 비롯해 아름다운가게 영등포점과 노원공릉점 등 총 10개소에서 동시 진행했다.

이 날 바자회에는 임직원 100여 명이 직접 판매 봉사활동을 실천했으며, 수익금은 우리 사회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KB희망바자회'를 통해 기부된 물품은 현재까지 총 약 75만점으로, 특히 올해는 역대 최다 수량인 11만 2000여 점의 기부물품이 모아졌다고 알려졌다. 그중엔 KB금융그룹 대표 모델인 김연아를 비롯해 배우 조인성, 신민아 등 연예계 스타들의 애장품도 있었다.

양종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KB손해보험 구성원들의 열띤 참여 덕에 바자회장이 역대 최다 기부 물품들로 채워져 큰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통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희망을 함께 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우승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