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토요타 코리아는 새로워진 외관 디자인에 연비와 친환경성을 한층 높인 '뉴 프리우스'를 출시하고 전국 토요타 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관능적인 외관으로 변신한 뉴 프리우스는 날렵한 이미지의 헤드램프와 볼륨감 있는 프론트 범퍼, 가로로 길게 뻗어있는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는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차체를 강조한다. 토요타의 혁신인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을 바탕으로 '클린 앤 센슈얼(Clean & Sensual)' 디자인 컨셉을 추가했다.
이번에 출시한 뉴 프리우스는 코너링 시 가속 페달을 밟으면 발생하기 쉬운 언더스티어를 억제해 주는 액티브 코너링 어시스트(ACA)의 탑재, 가속 페달의 강성과 구조개선,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 개선 등으로 조향성능도 더욱 향상됐다.
공인연비도 좋아졌다. 복합 22.4km/ℓ, 도심 23.3km/ℓ, 고속도로 21.5km/ℓ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68g/km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더 낮아졌다.
뉴 프리우스의 가격은 3273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한편, 이번 '뉴 프리우스' 출시에 이어 9월경에는 토요타의 예방 안전 패키지 TSS(Toyota Safety Sense)가 기본 장착 된 2020년형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2020년형 프리우스 2WD(TSS 장착)와 프리우스 AWD(TSS 및 E-Four 시스템 장착)의 가격은 각각 3378만원, 3694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예정하고 있다.
강대환 토요타 코리아 상무는 "뉴 프리우스는 세련된 디자인에 친환경성을 높여, '에코'를 중시하며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개성 있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뉴 프리우스를 통해 토요타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인조이 유어 스타일(Enjoy Your Style)'을 마음껏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