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주택에 수직정원 등 녹지공간 꾸민다
LH, 공공주택에 수직정원 등 녹지공간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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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정원 예시. (자료=LH)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봉담2·양주회천지구에 수직정원을 시범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직정원은 건축물의 벽면에 수직으로 초목을 재배하는 녹화 공법이다.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실내 온도를 낮추고 에너지를 절감하는 기능이 우수하다. 

LH는 화성봉담2지구 A2블록과 양주회천지구 A17블록 내 커뮤니티센터 등에 수직정원을 만들 예정이다. 입주민이 사계절동안 수직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추운 겨울도 이겨내는 초목도 심는다.

아울러 LH는 식물과 벤치를 조합한 복합 휴게공간인 식물정화 벤치를 대구연경 S1블록 공공주택에 적용할 방침이다. 식물의 자연 정화 기능과 전자동 공기정화 시스템이 가동될 경우 나무 105그루가 있는 숲과 같은 정화효과가 누릴 수 있다고 LH는 설명했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미세먼지로부터 입주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수직정원과 식물정화 벤치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기술과 공법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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