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스포츠맨 답지 않은 행동을 보인 일본인 드라이버 카게야마 마사미(헌터-퍼플모터스포츠)가 슈퍼레이스로 부터 7라운드 '참가 거부' 통보받았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스포츠 운영규정 2.2.1을 적용해 카게야마 마사미에게 대표 클래스인 ASA 6000 7라운드 '참가 거부’를 결정했다.
'참가 거부'를 당한 카게야마 마사미 선수가 지난 1일 슈퍼레이스 6라운드 ASA6000 클래스 결승 종료 후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 피트 내에서 물의를 일으켰다. 사유는 2019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스포츠운영규정 4.5.1(참가자는 본 규칙에 따라 공손한 언행과 스포츠맨십에 의거한 예절을 가져야 한다) 위반을 했기 때문이다.
이번 슈퍼레이스의 결정은 다소 경미한 것으로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카게야마 마사미가 소속팀의 피트가 아니라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의 피트에서 소란을 피운 것에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만 상대 팀에 불만을 시작된 것으로 예측된다.
모든 스포츠에서 스포츠맨십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이번 슈퍼레이스의 한 경기 '참가 거부' 결정은 선수와 팀들에게 경각심을 준 처벌로 보인다.
하지만 카게야마 마사이의 소란 과정을 아는 모터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일이 다른 스포츠에서 벌어졌다면 어떤 결과를 나왔을까? 슈퍼레이스의 "한 경기 '참가 거부' 결정은 경미한 수준이다"며 "이번 결정을 통해 앞으로 스포츠맨십 위반 상황 시 결정을 내리는데 판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맨십은 경기에서 경쟁 관계에 있더라도 경기가 끝나거나 경기 이외에는 우호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 등이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