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주년 국군의 날' 맞아 기업 호국보훈 사회공헌 활발
'제71주년 국군의 날' 맞아 기업 호국보훈 사회공헌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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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 자매결연·묘역정비부터 군 장병 문화생활 지원까지
옥경석 (주)한화 대표이사(왼쪽 두번째)가 임직원들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옥경석 (주)한화 대표이사(왼쪽 두번째)가 임직원들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사진=(주)한화)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1일은 제71주년 '국군의 날'이다. 매해 국군의 날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내 방위산업체는 물론 일반 기업들이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한화시스템, (주)한화, 한화디펜스 등 한화 방산 계열사들은 이날 '국군의 날'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과 각 사업장 인근에 있는 현충원을 찾아 참배와 묘역 가꾸기 등 활동을 했다.

계열사별로 한화시스템은 지난달 24일 30여 개 협력업체 임직원 70여 명과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와 묘역정비 활동을 하며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한화시스템은 방위산업 종사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업계 상생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사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난해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이외에도 군 장병의 안전한 병영생활과 복무환경을 위해 비상상황 대비용 안전물품을 후원중이다.

또 군 장병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사랑의 독서카페'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이 카페에 기증한 도서는 2000권이 넘었다.

(주)한화와 한화디펜스도 현충원을 방문해 2000여 위 묘에 헌화하고 묘역 주변을 정화하는 활동을 했다. (주)한화와 한화디펜스는 각각 2011년과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하고 매해 2회 이상 현충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국가 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나라사랑 푸드뱅크, 보훈 요양원 후원 등도 하고 있다.

효성은 육군본부에서 제작하는 창작 뮤지컬 '귀환'을 위해 1억원을 지원했다. 지원금은 육군본부를 통해 취약계층과 군 장병을 대상을 총 1100장의 티켓 나눔으로 쓰였다.

효성은 지난해에도 건군 7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공연에 군 장병을 초청하는 등 군 장병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효성 임직원 30여 명도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국립 현충원과 각 사업장 인근 국립묘지를 방문해 현충탑 참배와 헌화,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 정화 활동을 했다.

효성은 국립 현충원 등 주요 국립묘지와 1사 1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연 2회 정기적으로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지난달 22일 경기 판교·용인, 대전, 구미 등 전국 주요 사업장 임직원들이 자매결연한 묘역에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판교 및 용인 하우스 소속 임직원과 가족 등 50여 명은 국립현충원 자매결연 묘역인 제30 묘역의 정화 활동을 했다.

또 구미 생산본부와 대전지역사업장 임직원은 각각 국립영천호국원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묘역정화 활동을 했다. 서울, 대전, 영천 등 3개 지역 국립묘지(총 3744기)와 묘역정화 활동 업무협약을 맺은 국내 방산업체는 LIG넥스원이 유일하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방산업계가 힘을 모아 튼튼한 국가안보와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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