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3분기 영업익 998억원···전년比 18.1%↑
삼성ENG, 3분기 영업익 998억원···전년比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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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C.I. (사진=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 C.I. (사진= 삼성엔지니어링)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1조6356억원, 영업이익 998억원, 당기순이익 70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5.3%, 18.1% 상승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28.2%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6.1%를 기록하며 지난해 6.5%보다 소폭 떨어졌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4조6126억원, 영업이익 3188억원, 순이익 248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연간전망 3000억원을 넘어섰다.

수익성 중심으로 선별 수주한 프로젝트들이 매출애 반영돼 화공부문 실적이 회복세를 보였고, 산업환경 부문도 안정적 수익구조를 이어가면서 손익이 개선됐다고 삼성엔지니어링은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향후 중동·북아프리카, 동남아 등 전략시장에서 주력 상품인 화공 플랜트 입찰에 참여하는 한편, 프로젝트 관리 및 경영 내실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양질의 해외수주를 통해 실적개선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철저한 사업 관리로 내실을 다지고,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프로젝트 수행 차별화에서도 힘써 질적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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