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화건설은 오는 15일 인천 서구 가정동 일대 루원시티에 들어서는 '포레나 루원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지하 4층~지상 29층, 14개 동, 전용면적 59~84㎡, 아파트 총 1128세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A 285가구 △59㎡ B 44가구 △59㎡ C 19가구 △76㎡ 115가구 △84㎡ A 334가구 △84㎡ B 155가구 △84㎡ C 172가구 △84㎡ D 4가구 등이다.

도보 5분 거리 이내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이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로, 2027년 개통 예정으로 발표된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루원시티역(가칭)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해 교통편의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루원시티는 인천 서구 가정오거리 일원 부지를 복합개발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인천 제2청사, 인재개발원, 도시철도본부 등 산하기관 이전이 검토되고 있으며, 인천 제2청사의 경우 단지 앞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 봉수초등학교와 가현초, 가현중, 신현고 등도 가깝게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한화건설의 새 주거브랜드인 '포레나'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단지로, 단지 내 반려견 놀이터인 '포레나 펫 플레이 코트'와 단차를 활용한 놀이터 '포레나 울리불리' 등이 들어선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1인독서실, 맘&키즈카페, 어린이집 등이 들어서며, 지하 무인 택배보관함도 설치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3·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가구)가 적용되며, 현관창고, 대형 드레스룸, 현관 팬트리, 자녀방 슬라이딩장(확장시 제공) 등의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일부 세대에는 주부 동선을 고려한 'ㄷ'자형 주방이 들어서며, 집안 내 공기상태를 한눈에 확인 가능한 에어컨(옵션)을 선택 할 수 있다.

분양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22일 1,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28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2월9~11일 3일간 이뤄진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의 계약조건으로 진행되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일대 마련되며,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한편, 한화건설은 단지 내 상업시설도 함께 분양한다.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설계를 적용해 유동인구 접근성을 높였다. 단지 내 고정수요 및 5000여가구의 루원시티를 배후수요로 두고 있으며, 행정타운 및 인천 제2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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