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연말연초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들을 겨냥해 '레드세일'을 연다. 19일 신라면세점은 이날부터 내년 1월6일까지 전 점에서 레드세일을 펼친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선 최대 9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주는 행사를 마련했다. 100달러 이상 면세품 구매자에게 구매 금액별로 최대 90만원의 선불카드 혜택이 따른다.
신라멤버십 회원들을 위한 행사도 준비했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는 행사 기간 내 80달러 이상 구매한 신라멤버십 회원에게 영수증 당 스탬프를 1개를 준다. 스탬프 당 △'에스(S)리워즈 5000 포인트' 추가 적립(2개) △오프라인점용 선불카드 2만원 적립(3개) 혜택이 따른다. 인천공항점에서 당일 합산 500달러 이상 구매한 회원에게는 S리워즈 3만 포인트를 추가로 준다.
신라면세점은 카카오페이와 제휴를 맺고 오프라인 전점(서울·제주·인천공항점)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 최대 3만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인천공항점에서는 카카오페이로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 선불카드를 추가로 나눠준다.
신라면세점 서울·인천공항점에서는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카카오페이를 통해 모바일 쿠폰을 내려받은 후 보여주면 3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만원 스마트선불을 선물한다. 단, 이 프로모션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신라면세점은 소외이웃을 지원하는 따뜻한 연말 이벤트도 마련했다. 서울점에선 12월25일까지 '신라박스' 이벤트를 연다. 서울점 외부데스크에 있는 신라박스 모금함에 5000원 이상 기부하면 선착순 2000명에게 5000원~3만원 상당의 선불카드 교환권과 방한장갑을 준다. 신라박스를 통한 기부금은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금을 조성하는 데 쓰인다.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김포공항점에서도 100달러 이상 구매하면 '베어베터 캘린더'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이 캘린더는 발달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사회적기업 베어베터와 함께 제작됐으며, 내년 한해 동안 서울점과 인천공항점 제1터미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6만원 선불카드 교환권과 김포공항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9만원 할인쿠폰이 담겨있다. 이 이벤트는 22일부터 재고 소진시까지 진행되며, 마케팅 활용 동의 및 단문 문자메시지(SMS) 수신에 동의한 신라멤버십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