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4분기 양호한 실적추세 지속 전망"-현대차證
"SK네트웍스, 4분기 양호한 실적추세 지속 전망"-현대차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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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현대차증권이 29일 SK네트웍스에 대해 4분기 양호한 실적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81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66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 상승하고, 영업이익은 81.0% 오른 918억 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실적 호전의 주된 요인은 모빌리티와 홈케어 렌탈서비스가 성장의 주축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빌리티 부문은 AJ렌터카 인수에 따른 바게닝 파워, 경쟁완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홈케어 렌탈서비스 부문은 SK매직의 계정수 순증과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증대, 마케팅비용 축소 등으로 실적 향상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90.1%, 17.8% 증가한 2621억원과 3087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2016년부터 시작된 사업구조 고도화 작업은 마무리 단계로 보이며, 성장사업에 대한 추가적인 인수합병(M&A) 가능성은 상존하고 있고, 모빌리티와 홈케어렌탈을 두 축으로 성장전략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지난해 4분기 이후 시작된 실적 개선 추세는 정보통신, 렌터카, 렌탈 등의 호조로 내년에도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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