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미혜 기자] BC카드는 교육부와 차세대 학교회계 관리시스템 'K-에듀파인'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K-에듀파인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산하 학교 기관, 국공립·사립 유치원에서 사용 예정인 차세대 학교회계 관리시스템을 말한다. 내년 1월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BC카드는 지난 2008년부터 교육청 산하 기관과 교직원 등이 사용하는 '교육사랑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카드 사용 내역을 에듀파인 시스템으로 연계 전송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BC카드는 카드 사용 내역만 전송하는 역할을 넘어 온라인 비대면 카드발급 등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 온라인 카드발급 및 전자증빙 확대로 전국 시·도 교육청과 교육기관의 회계처리 편의성이 크게 증대 될 것으로 보인다.

장길동 BC카드 마케팅본부장(상무)은 "교육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이번 K-에듀파인 사업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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