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국감정원은 주택관리산업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K-apt 조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K-apt 시스템은 공동주택 유지·관리를 지원하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으로, 연간 1조원 이상의 전자입찰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공동주택 입주민에게는 개선된 서비스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 주택관리기업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일정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국감정원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강남지사 지하 2층에서 열린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등 참가기업의 신기술 홍보와 상담, 한국감정원의 공동주택관리 업무 상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주택관리산업은 우리 일상과 긴밀한 산업이지만, 그동안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며 "이번 박람회가 주택관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회가 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