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화건설은 부산 북구 덕천동 일대에 들어서는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이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단지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69가구에 1만4920건이 접수돼 평균 88.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8년 1월 이후 부산에서 진행한 청약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74㎡A로 26가구 모집에 5406건이 접수되는 등 207.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용면적별로는 △59㎡ 55.62대 1(86가구 모집에 4784건) △74㎡B 81.24대 1(49가구 모집에 3981건) △74㎡C 93.62대1 (8가구 모집에 749건) 등으로 나타났다.
분양 관계자는 "북구 내 좋은 입지에 부산지하철3호선 숙등역 초역세권 단지 등의 입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진 것 같다"면서 "지역 내 개발호재 및 주거환경 개선 등에서 좋은 호응이 있었던 만큼 계약 결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전용 59~84㎡·총 63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중도금 무이자 및 계약금 분납제(1차 1000만원, 2차 10% 잔여금) 등의 금융혜택이 제공된다.
오는 19일 당첨자 발표를 비롯해 30일~4월1일 3일동안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한국감정원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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