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브랜드] 제일헬스사이언스 '케펜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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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캐릭터로 친숙한 소염진통제···'강한 침투력' 앞세워 30개국 수출
뉴 케펜텍 핫 (사진=제일헬스사이언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1996년 태어난 '케펜텍'은 제일헬스사이언스의 간판 파스 소염진통제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2000년대 들어 배우 박정수, 노주현, 이덕화를 앞세운 광고를 선보이며 케펜텍 인지도를 높였다. 

케펜텍이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서는 데엔 펭귄도 한몫했다. 오랜 기간 펭귄 캐릭터를 광고에 사용하면서 친근함을 심어준 것이다. '관절엔 펭귄이 제일', '관절이 아플 땐 펭귄'이라는 광고 문구도 40~50대엔 익숙하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젊은층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2015년 펭귄 캐릭터를 재단장해 광고를 새로 선보였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케펜텍이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로 품질이 받춰줬기 때문이라고 짚는다. 제일헬스사이언스 측은 "케토프로펜이 주원료로 들어있어 강한 침투력으로 근육통, 타박상 진통을 잡아준다"며 "국내에 있는 파스 중 유일하게 피부 부착 시 공기가 통한다"고 설명했다.

케펜텍 품질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 케펜텍은 싱가포르와 알제리를 비롯해 30개국에 이 수출되고 있다. 연간 매출은 50억원이 넘는다.

2002년 강성범 케펜텍 TV 광고 (사진=제일헬스사이언스)
2002년 강성범이 출연한 케펜텍 TV 광고 (사진=제일헬스사이언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성분을 추가한 신제품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말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에 열감을 더한 '뉴 케펜텍 핫'을 선보였고, 올해는 길다란 '롱파프 플라스타'를 내놨다. 

뉴 케펜텍 핫엔 스포츠 마사지 크림에 사용되는 바닐릴부틸에테르, 멘톨이 들어가 따뜻한 열감을 느낄 수 있다. 롱파프 플라스타는 길이가 길어 팔목이나 발목, 어깨, 허리처럼 굴곡진 부위에 붙여도 운동이나 움직임에 잘 떨어지지 않는다.

최경식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 제품 매니저(PM)는 "롱파프 플라스타는 움직임이 많은 현대인에게 근육, 관절 통증을 빠르고 간편하게 효과적으로 관리해준다"며 "앞으로도 제품 다양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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