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대우건설은 오는 27일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8층, 10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1714가구 규모다.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88가구를 일반분양하며, 평균 분양가는 1400만원대다.
지하철 4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초지역, 4호선 안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서안산IC와 남안산IC가 가까워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등으로의 진입이 수월하다.
단지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5ZCS(Five Zones Clean Air System)'가 적용된다. 5ZCS는 푸르지오 단지를 5개 구역으로 나눠 미세먼지의 오염도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입주민들은 푸르지오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환기·난방·가스밸브 제어부터 엘리베이터 호출, 에너지·관리비 조회, 생활 불편 신고, 커뮤니티 공지사항 조회 등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푸른도서관,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독서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비조정대상지역인 안산시에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정부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고, 주택 보유 수에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이면 1순위 접수가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단지 견본주택을 온라인 형태로 운영한다. 특별공급·일반공급 당첨자 대상 계약체결시 오프라인 견본주택도 운영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