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솔루스, 사모펀드 매각설에 급락
[특징주] 두산솔루스, 사모펀드 매각설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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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두산솔루스가 사모펀드에 매각된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10일 오전 9시26분 현재 두산솔루스는 전 거래일보다 4050원(11.86%) 하락한 3만100원에 거래되며 사흘 만에 반락 중이다.

거래량은 177만6304주, 거래대금은 550억18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NH투자증권, 삼성, 신한금융투자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전자·바이오 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두산솔루스 지분 51%를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에 매각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  스카이레이크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2006년 설립한 국내 1세대 토종 사모펀드 운용사다.

두산솔루스의 시가총액은 9일 종가 기준 1조원 수준으로, 지분 51%에 대한 매각 가격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약 6000억원으로 전해진다.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두산그룹은 유동성 확보에 숨통이 트이게 된다. 매각 대금은 두산중공업 지원에 사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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