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74명 대상···전임상서 HIV 증식·재활성화 차단 확인"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동아쏘시오그룹 원료의약품 계열사 에스티팜은 프랑스 국립의약품청(ANSM)으로부터 자체 개발 에이즈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STP0404의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에스티팜에 따르면 이 후보물질은 전임상시험에서 에이즈를 일으키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증식과 재활성화를 차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 5월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연구지원과제로 선정됐다.
에스티팜은 프랑스에서 총 74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 시험을 하고, 내년 상반기 중 결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현재 에스티팜은 미국 에모리대학 및 콜로라도주립대학과 에이즈 완치를 위한 공동연구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