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CJ제일제당이 코로나19 확진 상황에도 올해 1분기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CJ제일제당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조8309억원, 275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2%, 54.1% 증가한 수치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익성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 등 고강도 체질개선에 나섰다. 코로나19가 확산한 1분기에도 지난해 말 수준의 순차입금을 유지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수익성 강화에 중점을 둔 '혁신성장'에 주력한 결과, 글로벌 위기 상황에도 안정된 성과를 냈다"면서 "핵심 제품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경쟁력을 확보해 미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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