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제작한 마스크와 후원금을 동방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전달한 면마스크는 임직원과 가족 250명이 직접 제작한 것이다. 대우건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임직원에게 마스크 제작 키트를 배포하고 가정에서 각자 제작토록 했다.
후원금은 대우건설의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 기금이 사용됐다. 대우건설 임직원들은 매달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동전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동방사회복지회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입양 대기 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방사회복지회는 1971년 설립된 사회복지기관으로 친부모의 품에서 성장할 수 없는 아동들에게 입양 가정을 찾아주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전한 방식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마련했다"며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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