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단국대 한남동 캠퍼스 재개발 투자
우리銀, 단국대 한남동 캠퍼스 재개발 투자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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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 주간사 맡아 3천억 지원 예정
우리은행이 단국대 한남동 캠퍼스 이전 및 부지 재개발 사업과 관련, 프로젝트 파이낸싱 주간사를 맡았다.

단국대가 경기도 용인으로 캠퍼스를 옮기게 되면 이 자리에는 대규모 아파트와 고급 빌라가 들어설 예정이며, 우리은행은 약 3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 재개발 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15일, 우리은행은 단국대 한남동 캠퍼스의 이전 및 부지 재개발 사업이 재추진됨에 따라 이 사업과 관련한 모든 사항을 단국대로부터 위임받았다고 밝혔다.

단국대 신캠퍼스 사업은 여러 가지 법적 소송과 맞물려 추진이 지지부진했었다. 그러나 최근 관련 소송이 실마리를 풀어감에 따라 금융지원의 길이 열리게 됐으며 세 곳의 건설회사가 시공사를 맡겠다고 나선 상태다.

우리은행은 이번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높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한남동 부지에 아파트와 고급 빌라가 들어서게 되면 높은 분양가를 통해 적지않은 수익이 예상되기 때문.

우리은행은 현재 진행 중인 소송 및 채무정리작업이 완료되면 프로젝트 파이낸싱 형태로 3천억원 가량의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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