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반년 만에 계좌개설 200만명 돌파
카카오페이증권, 반년 만에 계좌개설 2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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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모으기' 프로모션, 9월까지 연장
(자료=카카오페이증권)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의 누적 계좌 개설자 수가 정식 서비스 시작 반년 만에 200만명을 돌파했다.

7일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계좌는 지난 2월 정식 서비스 시작 후, 월 평균 27.8%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월 60만명 개설을 시작으로 현재 2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8월 한 달 간 펀드 투자 건수는 7월보다 1.5배 증가해 440만건을 넘어섰으며, 매일 평균 22만건 이상의 펀드 투자가 이뤄졌다.

카카오페이증권 측은 결제 후 남은 잔돈이 펀드에 자동 투자되는 '동전 모으기', 결제 후 받은 리워드로 투자하는 '알 모으기' 등의 서비스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동전 모으기'와 '알 모으기'의 누적 신청 건수는 69만건, '자동투자' 신청 건수는 24만건으로, 6월 말보다 각각 2.2배, 2.5배 늘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 플랫폼과 결합해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투자하면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알 모으기' 프로모션을 9월까지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9월 말까지 '알 모으기'를 신규 신청하면 첫 투자금 1000원을 지원하며, 카카오페이로 결제 후 받은 알 리워드로 지정한 펀드에 자동투자할 수 있다. 알 리워드는 1인당 30회까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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