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BBQ죽이기 사실무근···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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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씨 제보에 조직적으로 관여하고 금전적 대가 준 적 없다"
bhc치킨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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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비에이치씨(bhc)치킨은 '비비큐(BBQ) 죽이기'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6일 bhc는 "'BBQ죽이기'에 bhc 회장부터 임직원까지 관여했다"는 이날 보도와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허위사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bhc 쪽은 "주씨는 기존 공익제보를 번복해 마치 당사 지시로 허위 내용을 제보한 것처럼 입장을 바꿨다"며 "모두 주씨가 직접 자료를 준비해 진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 매체는 윤홍근 BBQ 회장이 회삿돈을 횡령한 사건과 관련해 박현종 bhc 회장과 임직원들의 개입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bhc가 주씨의 제보에 조직적으로 관여하고 금전적인 대가를 줬다는 것. 주씨는 지난 2018년 윤홍근 BBQ 회장의 횡령건과 관련해 제보한 인물이다. bhc에 따르면, 주씨는 2007년 BBQ에 입사해 비서실, 미국법인 주재원으로 전략기획팀장, 미국법인 CFO 및 대표이사로 근무했다. 

bhc 쪽은 "주씨가 먼저 당사에 컨설팅을 제안했다. 이를 시작으로 BBQ 회장의 비리에 대해 폭로하고 싶다며 언론사 연결을 요청했고, 연결시켜준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허위사실을 만들어 제보하라거나 금전적인 지원을 한 적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bhc는 주씨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며,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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