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아세안 할랄식품 시장개척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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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자카르타서 온라인 케이푸드 수출상담회 개최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케이푸드(K-Food) 수출상담회 모습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케이푸드(K-Food) 수출상담회 모습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11과 12일 각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온라인 케이푸드(K-Food) 수출상담회를 열어 아세안 '할랄식품' 시장개척 활동을 펼쳤다. 

13일 aT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를 통해 총 438만달러 수출 계약과 96만달러 수출 협약 성과를 거뒀다. 한국 식품 수출업체 36곳과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싱가포르 바이어 70여곳이 참가한 상담회에선 홍삼, 만두, 떡볶이 등이 인기를 모았다. 할랄 인증 떡볶이 제품은 현장에서 340만달러 계약이 성사됐다. 

오는 18일부터 12월6일까지 인도네시아 온라인쇼핑몰인 토코페디아와 큐텐에서 '한국 식품 특별 판촉행사'(K-Food Fair Special Sale Week)도 열릴 예정이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아세안 무슬림 식품 시장은 앞으로 확대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면서 "뉴노멀(새 기준) 시대 온라인을 중심으로 할랄 시장 진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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