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2020년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비 지원
아모레퍼시픽, 2020년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비 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부과학연구재단과 4명 선정해 2년간 4000만원씩 전달  
왼쪽부터 연세대 김지희 교수, 순천향대 김정은 교수, 중앙대 박귀영 교수, 아주대 최지웅 교수 (사진=아모레퍼시픽)
왼쪽부터 연세대 김지희 교수, 순천향대 김정은 교수, 중앙대 박귀영 교수, 아주대 최지웅 교수 (사진=아모레퍼시픽)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재단법인 피부과학연구재단과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2020년도 수혜자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 프로그램은 아모레퍼시픽은 물론 국가 피부 연구 역량을 높여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0년 시작해 올해 11년째로, 피부과학연구재단이 우수한 신진 피부과학자를 해마다 4명씩 선정하면 아모레퍼시픽은 1명당 2년간 총 4000만원의 과제 연구비를 지원한다. 지금까지 39명의 연구자에게 총 15억6000만원의 연구비를 전달했고 앞으로 8억원을 추가 후원한다.

올해는 김지희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의 미세먼지가 모낭충 종(Demodex species)에 의한 피부 면역반응 조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김정은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교수의 아디포카인이 비만과 염증성 피부질환의 공통 병인에 미치는 역할 규명, 박귀영 중앙대학교병원 교수의 미세먼지에 의한 여드름 악화 기전 규명 및 예방·치료 후보 물질의 발굴 연구, 최지웅 아주대학교병원 교수의 전신 마취가 피부 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건강보험관리공단 표본 코호트 분석 연구를 후원 과제로 선정했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아모레퍼시픽이 10년간 계속해온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갈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심도 있는 학술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