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아파트 분양가 2717만원···전월比 1.93%↑
지난달 서울 아파트 분양가 2717만원···전월比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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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사진= 주택도시보증공사)
권역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사진= 주택도시보증공사)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 11월 말 기준 2717만2200원으로 전월 대비 1.93% 상승했다. 전년 동월(266만4600원)과 비교할 경우 2.14% 상승한 수치다. HUG는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강북구가 집계 대상에서 제외되며 평균 분양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민간아파트에서는 지난달 3.3㎡당 1269만5100원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1.17% 상승했으며, 수도권 평균 분양가는 1907만7300원으로 같은 기간 1.16% 올랐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에서는 1284만3600원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0.76% 상승했고, 기타지방에서는 1019만400원으로 1.57% 뛰었다.

HUG 관계자는 "신규 분양을 진행한 충남, 경북 등지에서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높아 상승세를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2만3964가구로 전월(1만7553가구) 대비 37% 늘었고, 전년 동월(1만6780가구) 대비로는 43% 증가했다. 기타지방 신규 분양가구수는 총 1만874가구로 이달 전국 분양 물량의 가장 큰 비중인 45.4%를 차지했으며 수도권은 1만37가구,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3053가구의 분양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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