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지난해 11만 6166대 '34.5%↓'···XM3·QM6 내수 주도
르노삼성차 지난해 11만 6166대 '34.5%↓'···XM3·QM6 내수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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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 뉴 QM6와 XM3 (사진= 르노삼성차)
(위쪽) 뉴 QM6와 XM3 (사진= 르노삼성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내수 9만 5939대, 수출 2만 227대 총 11만 6166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34.5%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 대비 10.5% 증가한 반면, 수출은 77.7% 급감한 수치다. 

내수 시장에서 작년 11월 스타일 업그레이드 모델로 새로 선보인 르노삼성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가 총 4만6천825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대비 1.7% 감소에 거쳐 실적을 견인했다.  

르노삼성차는 "국내 유일 LPG SUV인 NEW QM6 LPe 모델이 새롭게 추가한 최상위 트림 '프리미에르' 라인에 힘입어 12월 전체 판매의 60.8%(2896대)를 차지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2월 국토부 신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1등급을 받은 프리미엄 디자인 소형 SUV XM3는 1~12월 누적합계 3만 4091대 판매됐다. 12월에는 2155대 판매됐으며 고성능 모델인 TCe 260이 XM3 전체 판매의 56.8%를 차지했다. 

프리미엄 중형세단 THE NEW SM6는 8천 527대로 전년대비 47/6% 급감했다. 하지만 12월에는 522대 판매를 기록해 전월 대비 14.5% 증가했다.

QM6(NEW QM6 포함)와 XM3 등 SUV 라인업은 일년간 각각 4만 6825대와 3만 4091대 판매를 기록하며 르노삼성자동차의 2020년 내수판매를 이끌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캡처 2283대, 마스터 2324대, 조에 192대, 트위지 840대가 판매됐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2월 내수 8010대, 수출 1006대(QM6 203대, XM3 803대(초도선적물량 750대 포함)) 등 총 9016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46.9% 감소세를 보였다. 내수와 수출은 전년대비 각각 19.7%와 85.6%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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