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투게더] 롯데건설 '협력사 자금지원 프로그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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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협력사 자금지원 프로그램 금액을 대폭 증액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협력사 자금지원 프로그램 금액을 대폭 증액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 롯데건설)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롯데건설은 협력사에 지원하는 자금지원 프로그램인 직접 대여금과 동반성장펀드 금액을 대폭 증액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자금지원 프로그램의 증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직접 대여금은 협력사가 새로운 사업을 발굴 할 수 있도록 무이자 대여금을 운영해 협력사에 단기 운영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롯데건설은 기존 50억원이었던 직접 대여금을 100억원으로 증액했으며, 협력사의 대출 기간도 1년으로 연장했다. 또 대여금을 이용한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직접 대여금 이용 시 협력사가 부담하던 지급보증서 발급 비용도 롯데건설이 부담하기로 했다.

동반성장펀드는 IBK기업은행 자금예탁을 통해 조성되는 상생 펀드로, 롯데건설이 예치한 자금을 협력사에 대여해주고 그 대출 이자를 감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롯데건설은 예치금을 기존 540억원 규모에서 570억원으로 증액했으며, 협력사에는 0.65~2.05%포인트(p) 대출금리 감면을 지원한다. 이자감면 혜택과 더불어 일자리를 창출하는 협력사에 채용 축하금(직원 30만원, 기업 50만원)도 지급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결정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에 도움이 되면 좋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업 시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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